아산 배방중학교(교장 최지석)는 9일, 학교 통합교육지원실 및 전환교육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에 관한 집단상담을 실시하였다.

이번 집단상담에서는 성폭력 예방 및 인권교육 운영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교육대상자의 수준에 적합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장애 정도 및 성별을 고려하여 남·녀 분반으로 진행하였으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하여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함께 나누며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방중학교는 2015년 3개의 특수학급과 1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되어 성폭력 예방교육 및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개별화교육계획프로그램을 구안하고 다양한 관련서비스 지원을 통해 양질의 통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 주고 학부모에게도 자녀와 함께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최지석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폭력 예방 및 인권 향상을 위해 학생과 학교 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성교육 및 관련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교육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