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단 발단식 모습 1 (사진제공 : 정명학교)

공주 정명학교(교장 김은자)는 3월 27일, 학급지킴이 및 또래보호 봉사단 발단식을 가졌다. 학급지킴이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들 2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또래보호 봉사단은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들 19명으로 구성되었다.

학급지킴이는 일과시간 중 특별실 이동, 등하교 지원 등 친구들의 학급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며, 또래보호 봉사단 학생들은 교내에서 급식 도우미 및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교외에서는 청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또래보호 봉사단 학생들은 봉사활동 시 ‘봉사단 조끼’를 착용하여 소속감 및 책임감고취 및 자발적인 봉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김희주 학생은 “작년에도 봉사단을 했었는데 올해도 봉사단이 되어 너무 좋아요. 올해에도 선생님을 도와 우리 반 학생들을 잘 돕고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요”라고 봉사단이 된 소감을 전했다.

학생생활·안전부장 양승국 교사는 “장애학생들은 그동안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기만 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학급지킴이 및 또래보호 봉사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을 느끼고 봉사정신 및 책임감, 사회적응력이 신장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