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재진)은 지난 23일, 중회의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와 자살예방의 효과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당진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한 8개 전문상담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13년도부터 지역 유관기관들과 학생자살예방 및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협의체를 구축하고 심층지원이 필요한 위기학생들을 선별하여 사례회의를 거쳐 치료비, 필요한 복지자원연계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위기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 급 학교에서도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조기에 발견하여 빠르고 적합한 조치를 할 필요성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는 기존에 협력을 맺었던 기관외에 새로운 지역기관들을 발굴하여 각 학생들의 문제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위한 각종 상담 및 치료서비스를 확장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매년 4월에 초 1, 4학년, 중·고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지원이 필요한 위기학생들은 오늘 협약을 맺은 기관에 의뢰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