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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거 승리지상주의에 빠진 정치권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네거티브 선거 전략은 잘 먹혀들지 않았다.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집권당의 정동영 후보는 BBK주가조작 사건 한 방이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침몰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정교함과 시대정신이 빈약했던 이명...
박복연 기자  2021-08-12
[칼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청해부대 방역 허점
최근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301명 가운데 247명이 코로나에 집단 감염돼 국내로 긴급히 이송됐다. 적군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부른 ‘패퇴’다. 세계 해전사를 빛낸 이순신 장군과 이달 초 작고한 6·25 영웅 최영섭 함장이 지하에서 탄...
이선민 기자  2021-07-26
[칼럼] '인랑입실'이 된 지도층의 부끄러운 자화상
인랑입실(引狼入室)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당길 인(引), 늑대 랑(狼), 들 입(入), 방 실(室)자를 쓰는데 ‘늑대를 제 집에 끌어들인다’는 뜻이다. 적이나 도적을 집안에 불러들여 화를 자초한다는 의미이다. 비슷한 사자성어로 개문읍도(開門揖盜), 개...
박복연 기자  2021-07-26
[칼럼] 오뚜기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난쟁이는 작은 공을 쏘아 올렸다. 오뚜기는 라면값을 쏘아 올렸다. 조세희가 쓴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하층민의 고통을 세상에 알렸다. 그런데 오뚜기가 쏘아 올린 라면값은 무엇을 알리는 것일까? 올해는 코로나19와 ...
박복연 기자  2021-07-22
[칼럼] 민심에 재갈을 물리지 말라
놓을 방(放), 백성 민(民), 갈 지(之), 입 구(口), 심할 심(甚), 어조사 어(於), 둑 방(防), 물 수(水)자를 쓰는 '방민지구심어방수(放民之口甚於防水)'라는 말이 있다.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물이 넘치는 것을 막는 것보다...
박복연 기자  2021-07-12
[칼럼] 가짜 수산업자에 놀아난 저명인사들
중국 서진 때의 학자인 부현이 쓴 태자 소부잠에 나오는 구절에 '붉은 인주를 가까이하면 붉어지고 먹을 가까이 하면 검게 물든다'는 얘기가 있다. 기우릴 근(近), 붉은 주(朱),놈 자(者), 먹 묵(墨), 검을 흙(黑),자를 쓰는근주자적...
이선민 기자  2021-07-12
[칼럼] [황환택의 頂門一針] 제가 혹시 바지 한 번 더 내릴까요?
흔히들 말한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기기보다는 말을 남긴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정치인의 말은 오래오래 인구(人口)에 회자(膾炙) 된다. 옛 정치인의 말은 풍류가 있고 ...
박복연 기자  2021-07-08
[칼럼] 바른 사람이라면,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고사성어 가운데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말이 있다.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될 수 있지만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돼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불교에서는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말로 대신한다. 원...
이선민 기자  2021-07-01
[칼럼] 인생사와 정치사는 비슷하게 흘러간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보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힘들게 살면서도 실망, 좌절, 분노, 자책, 절망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대로 기뻐하고 환호하고 으쓱거리고 자신감에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무수...
박복연 기자  2021-07-01
[칼럼] [황환택의 頂門一針] 1초당 305만 원, 빛의 속도로 증가하는 빚!
1초당 305만 원, 빛의 속도로 증가는 빚!“빚을 지는 것은 노예가 되는 것이다.” ‘에머슨’의 말이다. 개인이건 국가건 빚은 참 부담스러운 것이다.1초당 305만 원!대한한국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700만 원을 돌파했고...
이선민 기자  2021-06-24
[칼럼] [황환택의 頂門一針] 맹룡과강(猛龍過江), 이것이 윤석열의 운명이다!
맹룡과강(猛龍過江). 용맹스러운 용이 강을 건넌다. 말의 의미를 바꾸어 생각하면 용맹스럽지 못한 용은 강을 건너지 못한다는 말과 같다. ’맹룡과강‘은 이소룡이 감독, 제작, 주연까지 모두 도맡아서 한 1972년 홍콩의 무술·범죄 액션 영화 제목이다. ...
이선민 기자  2021-06-17
[칼럼] 탈당 권유받은 부동산 투기한 국회의원 12명
우리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다. 이는 자신에게 있는 큰 허물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비웃는다는 뜻이다. 최근 ‘내로남불’을 일삼는 정치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내로남불은 고사성어도 아니며 사자...
박복연 기자  2021-06-14
[칼럼] 대통령 사면권, 실(失)보다 득(得)에 주목해야 한다
역대 대통령은 재임기간에 대기업 총수들이 청와대로 불러 회동을 했다. 이때마다 재계는 누가 초청 대상이고 어떤 주문이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웠다. 심지어 누가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 앉는지도 초미의 관심사였다.대통령과의 거리를 '권력과의 거리&#...
이선민 기자  2021-06-07
[칼럼] 청년들의 돌파구가 된 가상화폐 시장
'사즉생 생즉사(死卽生 生卽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병법서 오자병법(吳子兵法)에 나오는 말로, 이순신 장군을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졌다.'사즉생 생즉사' 이 말이 워낙 강렬...
박복연 기자  2021-06-07
[칼럼] 전복후계(前覆後戒)
앞사람이나 앞 세대의 실수와 실책을 반면교사 삼으라고 경각심을 환기할 때 자주 쓰이는 고사성어가 있다. 앞 전(前), 뒤집힐 복(覆), 뒤 후(後), 경계할 계(戒),자를 쓰는 전복후계(前覆後戒)란 앞 수레가 뒤집힌 자국은 뒷 수레의 좋은 경계가 된다...
박복연 기자  2021-05-31
[칼럼] [황환택의 頂門一針]
포퓰리즘, 그 시작은 달콤하나 끝은 공멸이다
점입가경(漸入佳境). 진서(晉書) 고개지전(顧愷之傳)에 나오는 말로 경치나 문장 또는 어떤 일의 상황이 점점 갈수록 재미있게 전개된다는 뜻이지만 부정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포퓰리즘(Populism). 캠브리지 사전에서는 "보통 사람들의 요구와 ...
박복연 기자  2021-05-31
[칼럼] [황환택의 頂門一針] 윤석열에게 묻는다②
정치인 윤석열, 계속해서 그대에게 묻고자 한다. 그대는 정치를 함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일찍이 한비자가 군왕에게 올린 상고에 나온 말이다. 억지는 이치를 이길 수 없고, 옳은 이치라도 ...
이선민 기자  2021-04-22
[칼럼] 고향사랑 기부제 시급하다
고향에 왔다가 돌아갈 때 차에 기름을 ‘만땅’ 채우고 가는 출향인의 마음을 아시는가. 모교에 장학금을 매년 내면서 후배들을 응원하는 졸업생의 정성을 아시는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하나, 내 고향과 모교가 잘 되는 것뿐.이러한 마음을 담아 ‘소멸’의 위기...
박복연 기자  2021-04-22
[칼럼]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일본 후쿠시마에서 바다로 흘려보낸 오염수(핵폐기물)가 편서풍을 타고 태평양 동쪽까지 갔다가 한반도 부근으로 다시 유입되는데 걸린 기간은 8개월 남짓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불과 18개월 뒤에는 동해는 물론 우리나라 해양 전체가 영향...
이선민 기자  2021-04-20
[칼럼] 늙음은 병이 아니다
걷기는 몸과 마음을 고루 건강하게 해주는 간편하고도 손쉬운 운동이다. 걷기는 우리 몸에 완벽한 운동이므로 돈 안 드는 ‘만병통치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국립심장포럼은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걸으면 심장마비의 위험성을 37% ...
박복연 기자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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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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